'무리하지 마세요'와 '근육 안 빠지게 하세요'를 같은 날 들었습니다진료실에서 나올 때 두 문장을 같이 들고 나옵니다.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근육 안 빠지게 하세요. 둘 다 맞는 말인데 같은 개에게 반대 방향을 가리킵니다. 아예 나가지 말라는 뜻인지, 짧게만 다녀오라는 뜻인지, 짧게라면 몇 분인지는 그날 묻지 못했고요. 그래서 목줄이 현관에 걸린 채 그대로인 집이 있습니다.이 블로그도 그 두 문장을 각각 따로 적어 뒀습니다. 근육 감소 편은 재료와 자극이 둘 다 있어야 근육이 붙는다고 썼고, 폐고혈압 편은 학회 권고에 있는 '운동 제한'을 옮겼습니다. 그 사이가 비어 있어요.그래서 학회 합의문을 펴 봤습니다. 그 자리도 비어 있었습니다.이 글은 '할까 말까'를 다투지 않겠습니다. 대신 실제로 시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