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명을 듣고 나온 주차장에서, 보험 앱을 켰습니다만성 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약을 계속 먹여야 하고, 재검도 정기적으로 와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차에 타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보험 앱을 켜는 겁니다. 그런데 화면을 봐도 답이 안 나옵니다. 이 병이 보장되는 건지, 내년에도 계약이 유지되는 건지가 어디에도 안 적혀 있거든요.검색을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집니다. "기왕증은 보장 안 된다"는 문장이 쏟아지는데, 그게 우리 아이 이야기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어요. 그 문장이 가리키는 시점이 여럿이라서 그렇습니다.이 글은 이미 보험에 든 상태에서 진단을 받았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다룹니다. 가입이 되느냐는 가입 조건 편, 어떤 상품을 고르느냐는 보장·갱신 비교 편, 서류를 어떻게 내느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