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데 자꾸 야위어 간다면사료를 더 달라고 조르는데, 등을 쓰다듬으면 뼈부터 만져진다. 열 살을 넘긴 고양이에게 이 조합이 나타나면 많은 보호자가 "나이 들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게 되죠. 그런데 이건 자연스러운 노화의 모습이라기보다, 노령묘에게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의 전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는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는 대신, AAFP·ISFM의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 가이드라인, IRIS 신장병 지침, 머크(MSD) 수의 매뉴얼 같은 자료를 교차로 읽고 정리하는 큐레이터예요. 이 글에서는 의심 신호, 총 T4 검사가 놓칠 수 있는 지점, 치료 4가지의 장단점, 그리고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당황하는 신장병과의 관계를 차례로 짚어 드릴게요.3초 요약많이 먹는데 살이 빠진다가 이 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