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뒷면에는 '기타 반려동물사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병원에서 처방식을 받아 왔습니다. 값도 일반 사료보다 눈에 띄게 비싸고, 수의사가 "이것만 먹이세요"라고 당부했죠. 그런데 집에 와서 봉투 뒷면을 뒤집어 보면 표시 항목이 생각보다 밋밋합니다. 어디에도 '처방'이나 '치료'라는 말이 없고, 사료 유형 칸에는 기타 반려동물사료 같은 표기가 적혀 있어요.여기서 의심이 생깁니다. 이거 진짜 특별한 물건이 맞나. 인터넷에서 더 싸게 파는 걸 봤는데 그냥 사도 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방식은 분명히 다른 물건이 맞습니다. 다만 그 사실이 봉투에 적혀 있지 않을 뿐이에요. 국내 사료 제도에 아직 '처방식'을 담을 칸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든요.이 글은 사료 라벨 읽는 법이 아닙니다. 그건 시니어 사료 고르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