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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매 진행 단계와 삶의 질 · 어느 자로 재느냐에 따라 단계가 달라집니다

어떤 곳은 3단계라고 했고, 어떤 곳은 4단계라고 했습니다몇 단계쯤 왔는지 알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어떤 곳은 3단계라고 하고 어떤 곳은 4단계라고 합니다. 둘 다 맞습니다.개의 치매 단계를 나누는 보호자 설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고, 총점도 구간 수도 셈법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이 블로그의 치매 글 여섯 편은 전부 '지금 무엇을 하나'였습니다. 신호와 관리, 야간 배회, 고양이 인지장애, 배변 실수, 뇌종양과의 구분, 돌봄 소진까지요. 이 글은 '어디쯤 와 있나'입니다.먼저 하나 밝혀 두겠습니다. 이 글은 우리 개가 몇 단계인지 매겨 드리지 않습니다. 문항 목록과 응답 선택지를 싣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그 순간 자가 채점표가 되니까요. 돌봄 소진 편에서 사람용 척도에 세운 원칙과 같습니다.대신 ..

노령견 수제식·화식·생식, 괜찮을까 · 라벨이 대신 해 주던 일 세 가지

닭가슴살을 삶기 시작한 건, 아이가 사료를 남기면서였습니다며칠만 하려던 게 계속됐고, 어느새 사료 봉투는 찬장 뒤로 밀려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손이 멈춥니다. 봉투 뒷면에는 뭔가 잔뜩 적혀 있었는데, 지금 이 그릇에는 그게 없거든요.라벨의 숫자를 같은 자로 바꿔 읽는 법은 시니어 사료 편이, 라벨이 붙는 제도는 처방식 편이 이미 다뤘습니다. 밥을 남기는 이유 자체는 밥 안 먹을 때 편이 맡고 있고요. 수제식에는 그 라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다른 걸 셉니다.한 그릇 안에 성격이 다른 위험이 셋 들어 있습니다. 원인도 대응도 서로 다르고, 하나를 해결해도 나머지는 그대로 남습니다. 계산의 문제, 위생의 문제, 그리고 아픈 몸에서만 생기는 문제예요.미리 말씀드리면 이 글은 수제식을 말리려는 글이 ..

노령견 비강 종양·강아지 코피 원인 · 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종양

머리 엑스레이는 깨끗하다면서, CT를 찍어 보자고 했습니다한쪽 코에서만 코피가 났습니다. 휴지로 눌러 놓고 사진을 한 장 찍어 뒀고,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가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다음이 이상했어요. 머리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특별한 게 안 보인다고 했고, 그러면서 CT를 한번 찍어 보자고 했습니다.깨끗하다면서 왜 더 찍자는 걸까요. 이 글은 거기서 시작합니다.먼저 이 글이 다루지 않는 것을 밀어 두겠습니다. 한쪽이라는 단서 자체는 청력·후각 편이 이미 다뤘고, 위턱 이뿌리와 콧길이 벽 하나 차이라는 이야기는 치주질환 편이 맡았습니다. 여기서는 그 두 글이 끝난 자리 다음만 봅니다.글은 두 덩이로 갈립니다. 앞쪽 절반은 코피 하나에 몇 갈래가 모여 있는지, 뒤쪽 절반은 그중 종양으로 확진됐을 때 질문 자체..

종양·혹 케어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