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두 장을 나란히 놓았는데, 칸이 서로 안 맞습니다밤늦게 노트북에 탭을 두 개 띄웁니다. 왼쪽 회사는 "보장률 80%"를 제일 큰 글씨로 걸어놨고, 오른쪽은 "자기부담금 3만 원"이 크게 적혀 있어요. 아래 줄들은 이름이 서로 다르고 어떤 칸은 비어 있습니다. 겹쳐 보려다 손이 멈추죠. 비교하려는데 축이 안 맞으니까요.먼저 이 글이 서 있는 자리부터 밝혀둘게요. 가입 나이 상한이나 기왕증 고지 같은 '들어갈 수 있느냐'는 노령견 펫보험 나이 제한과 가입 조건 쪽 몫입니다. 여기서는 그 문턱을 이미 넘어 후보가 두세 개 남았다고 칩시다. 남은 일은 그중 하나를 고르는 것뿐이에요.비교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상품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각 회사가 자기에게 유리한 축을 앞에 세워놨기 때문이죠. 그래서 회사가 만..